2025년 설날 이야기: 5시간의 생선 굽기 대장정
- 공유 링크 만들기
- X
- 이메일
- 기타 앱
2025년 설날이 대설주의보와 함께 밝았습니다.❄⛄
설날은 항상 즐겁습니다. 특히 어릴 때는 설날이 정말 특별하게 느껴졌죠. ㅋㅋㅋㅋ
하지만 요즘은 설날이 오면 슬며시 두려운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현실 때문일까요? 😂😂
미래는 알 수 없지만, 저는 앞으로도 곱고 젊은 마음을 간직하며 나이를 먹어가고 싶습니다.
이번 설날에는 다른 연휴 때보다 전, 나물, 고기, 그리고 물고기 등 음식이 한가득 준비됐습니다.
그리고 저는 물고기 담당으로 임명되어 열심히 물고기를 굽는 데 몰두했답니다. 🐟
짠🙌😚😊
두개의 바구니가 보이시나요?
이번 설날 때 제가 구운 물고기들 입니다.👀👀
이런 식으로 고기를 구웠습니다! ㅋㅋㅋㅋ 저기 보이는 맛있게 구워진 병어,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이번 설날이 특히 기억에 남는 이유는 바로 이 고기 굽기 때문입니다. 저 많은 생선을 구우면서 벌어진 대소동이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거든요. 문제는, 버너가 너무 오래된 건지, 아니면 가스가 추운 날씨에 기운을 잃은 건지, 불이 너무 약했다는 거예요. 상상이 가시나요? 😁😀😂
불은 약하고 고기는 산더미처럼 쌓여 있으니 결국 5시간 동안 구워야 했습니다. 네, 무려 다섯 시간이요! 그 과정이 너무 길어서 고기 굽는 것만으로도 올해 설날의 역사가 만들어진 느낌이에요.
하지만 힘들기만 했던 건 아니에요. 옆에서 전을 준비하던 큰엄마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시간도 빨리 가고, 나름 재밌었어요. 큰엄마의 옛날 이야기와 레시피 팁은 보너스였죠! ㅋㅋ 그리고 중간중간 아빠가 조수처럼 나타나 필요한 것들을 주기도 했습니다.
고기를 구운 추억도 잊지 못할 만큼 소중했지만, 머리를 감아도 내 머리카락에 남아 있는 생선 구운 냄새는 더 오래 갈 것 같아요. 그 고소한(비릿한?) 향이 자꾸 떠오르네요. 😇😇
어쨌든 웃음 가득했던 하루였고, 가족들과 함께라서 더 따뜻한 설날이었습니다. 이런 게 설날의 묘미인 것 같아요! 🐟✨
- 공유 링크 만들기
- X
- 이메일
- 기타 앱
댓글